【 앵커멘트 】
중국 우한시에는 귀국을 희망했지만, 어제 전세기를 타지 못했던 350여 명의 우리 국민들이 남아있죠.
이들을 태워올 전세기가 두 번째 비행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기종 기자, 준비는 순조롭게 되고 있나요?
【 기자 】
우한에 있는 우리 국민을 귀환시킬 전세기는 잠시 뒤인 8시 45분 김포공항을 떠날 예정입니다.
어제 인천공항을 떠나 교민들을 태우고 오늘 아침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던 400여 석 규모의 보잉747 항공기가 다시 우한을 향하게 되는데요.
기내 소독과 점검이 이뤄진 전세기는 준비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 앞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세기는 오늘 오전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 신청자 350여 명 태우고 귀환할 예정인데요.
미처 탑승신청을 하지 못했던 이들의 추가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최종 인원은 유동적입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