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확진자 9천7백여 명으로 증가
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213명…하루 새 43명 증가
우한 159명 사망…우한 포함 후베이성 204명 사망
의심 환자 만5천여 명…하루 새 3천여 명 증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만 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는 2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연일 거센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집계 결과, 확진 환자만 만 명에 육박합니다.
하룻밤 사이 2천 명 단위로 급증한 겁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중국 내 사망자는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내 의심 환자 규모는 만5천여 명으로 파악됩니다.
하룻밤 사이 3천여 명이 늘어난 건데, 이런 증가세가 더욱 불안감을 키웁니다.
[궈동보 / 59살, 중국 장시성 주장시 거주 : 정부의 지침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주로 집에만 있습니다. 거리에도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자, 중국 당국은 우려 불식에 나섰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최종적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과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예방·통제 업무를 고도로 중시하며, 가장 엄격한 방역 조치를 도입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가 WHO의 건의에 따라 중국과 함께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 세계의 공공위생 안전을 수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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