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213명...확진자 만 명 육박 / YTN

2020-01-31 71

중국 내 의심환자 만5천여 명…하루 사이 3천여 명 증가
중국 내 확진자 가운데 천여 명 위중한 상태
홍콩·타이완·마카오 등 중화권 확진자 모두 28명으로 늘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2백여 명으로 급증했고, 확진 환자는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WHO 긴급위원회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에 권고안을 발표하고 치료법 개발을 위한 WHO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셉니다.

중국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당국의 공식 통계로, 확진 환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루 사이 확진자 규모는 2천 명 단위로 늘고, 사망자는 40여 명이나 증가한 겁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159명,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에서 20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정지역으로 여겨져 온 티베트까지 뚫리면서, 중국 본토 전체가 감염 지역이 됐습니다.

의심 환자 규모는 지난 하룻밤 사이 3천여 명이 늘어 현재 만5천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런 증가세가 더욱 우려를 키웁니다.

여기에, 확진자 가운데 천여 명이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밖에 중화권에서도 홍콩 12명, 마카오 7명, 타이완 9명 등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의 확산세는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이탈리아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관광객 2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프랑스에서는 여섯 번째, 독일에서는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싱가포르에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내 자문 기구인 긴급 위원회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내놓았나요?

[기자]
네, 긴급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WHO와 중국 당국, 그리고 세계 각국에 임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WHO에는 발병 원인, 지역 사회와 의료 시설에서의 사람 간 전염 수준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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