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에서도 철저 방역...우한 교민 이송 작전 / YTN

2020-01-31 21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을 했고요. 조금 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우한에 우리 교민 367명을 태운 전세기도 지금 도착해서 교민들이 잠시 뒤에 임시시설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그리고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국내에서 일곱 번째 확진환자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2차 감염환자도 어제 확인이 됐고요.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이재갑]
일단 일곱 번째 환자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발표 내용을 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어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환자는 이미 정부의 방역망 안에서는 있었던 환자분들이고 또 어차피 예상이 됐던 분들이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여섯 번째 환자 같은 경우는 세 번째 환자와 노출력으로 발생된 환자인데 어떻든 간에 검역망 안에서 확인된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든 그런 부분들을 잘 분석해서 앞으로의 검역의 단계라든지 또는 방역의 방법들에 대한 수정작업들 하게 만드는 그런 실마리가 되는 환자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섯 번째 환자 같은 경우에는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고 확진환자와 같이 밥을 먹고 난 이후에, 식사를 하고 난 이후에 감염이 됐거든요. 이게 좀 더 우려스운 상황이 아닐까요?

[백순영]
그렇지만 이것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같이 식사를 했기 때문에 지근거리에 있었고 침이나 이런 걸로 오염이 충분히 가능할 설명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상황은 아마 역학조사관이 잘 정리를 해서 어느 정도의 접촉이었나 하는 것을 아마 밝힐 것으로 보이고 그것을 오늘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다고 하니까 그것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설명을 하시면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환자 같은 경우 방역망 안에서,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방역망 안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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