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전세기' 조금 전 착륙…교민 367명 1차 귀환

2020-01-30 2

【 앵커멘트 】
중국 우한시에 급파된 전세기가 교민 367명을 태우고 조금 전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예정보다 2시간 정도 일정이 지연됐는데요.
방금 전세기가 도착한 김포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김포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31일) 오전 6시 5분쯤 중국 우한을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조금 전 이곳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전세기에는 우한 교민 367명이 탑승했는데요, 귀국을 신청한 70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번 1차 전세기를 통해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애초 6시 반쯤 이곳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2시간 정도 일정이 지연됐는데요.

현지 출국 과정에서 검역 작업이 꼼꼼히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의 검역이 끝난 뒤, 우리 당국의 자체 검역 과정이 철저하게 이뤄져 출국 채비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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