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도망친 여자'가 다음 달 열리는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홍 감독의 24번째 영화로,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7번째 작품입니다.
카를로 샤트리안 베를린영화제 예술감독은 "홍 감독 영화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보여주는, 인간 조건에 관한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감독 영화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2008년 '밤과 낮'에 이어 네 번째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 씨는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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