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중국 우한시의 교민들을 국내로 태워올 전세기 1대가 잠시 뒤 이륙합니다.
이번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 보겠습니다.
정주영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출발 시각이 임박했는데 지금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출발 예정 시각은 저녁 8시 45분입니다.
지금 저녁 7시 30분을 조금 넘겼으니까 1시간 정도 남은 건데요, 인천에서 이륙하는 전세기는 자정쯤 우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국장 전광판에는 오늘(30일) 저녁 8시 45분 출발 예정이라는 안내 문구가 뜨기도 했습니다.
일반 여객기 승객들은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전세기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전세기에 탈 대한항공 승무원 10여 명은 오후 5시쯤 출근 통보를 받고 이곳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워낙 넓어 해당 승무원들을 직접 만나볼 순 없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