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사망자 수, 출생아 수 첫 추월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질러 11월로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5.9% 줄어든 2만 3,8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치이자, 역대 같은 달 기준으로 44개월째 최소치 기록이 이어진 겁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재작년 11월보다 5.1% 증가한 2만 5,438명으로, 출생아 숫자보다 1,600명 이상 많았습니다.
통계청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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