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벤처투자액이 4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4조 2천7백7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8년 3조 4천억 원과 비교해 2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 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도 0.22%를 기록해 미국, 이스라엘, 중국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또 개인이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주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이른바 '엔젤 투자'는 5천538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헬스 케어,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는 1조 7천억 원으로 지난 2018년과 비교해 27% 증가하며 전체 40%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중기부는 지난해 벤처투자액 가운데 민간 비중이 35%를 차지했다며 민간이 적극적으로 투자해 벤처 붐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투자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1조 9천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결성하는 등 벤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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