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도시 원년'...'돌아오는 광주' 기대! / YTN

2020-01-29 2

앞으로는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AI, 인공지능 융합이 필수요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는데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과 포럼이 잇달아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은 우리나라에 백40억 원을 투자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발병 원인을 밝히고, 조기 예측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조선대학교 치매 국책 연구단이 노인 4천여 명의 전장 유전체 정보를 확보하고, 동양인이 치매에 약한 유전자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이건호 / 조선대 치매 국책연구단장 :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인공 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서 저희가 광주에 국가 치매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유치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헬스케어와 에너지, 자동차 그리고 문화 콘텐츠 산업이 광주에서 인공지능과 융합합니다.

지난해 4천억 원 규모의 광주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이 된 덕분입니다.

AI 집적화 단지 터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리면서 순풍에 돛도 달게 됐습니다.

올해 천억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인공지능 분야에 모두 1조 원이 투자됩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우리 광주가 정치 1번지를 뛰어넘어 경제 1번지로,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자리매김하는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의향 광주'를 뛰어넘어 '인공지능 광주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AI 비즈니스 생태계와 인재 양성 등 4대 핵심 산업, 20개 과제를 통해 천 개의 창업과 일자리 7천 개, 인재 5천여 명 양성이 추진됩니다.

[최기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인공지능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광주광역시가 예산 규모가 큰 사회간접자본을 마다하고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한 AI 집적화 단지,

인공지능 중심 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의 미래 성장 동력과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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