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각 지역의 일부 호텔을 우한이나 후베이에서 나온 여행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임시 '격리 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남부 광시장족 자치구에 있는 관광지 구이린과 후난 성 창사 그리고 톈진 등 곳곳에서 호텔들이 격리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특히 이들 호텔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우한과 후베이 출신 여행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감염 여부를 계속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 시나 후베이 성 출신 여행객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상점 출입을 금지시키거나 공안에 신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가 전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호텔을 격리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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