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나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된다는 것은 근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는 중국에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메르스나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만큼,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을 때 전파력이 없는 특징을 가질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가능한 것처럼 보도된 WHO 측의 발언은 공식 문건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며, 그런 전파가 가능한 정확한 근거는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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