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재생산해 백신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호주 멜버른대의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얻어 추가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호주 ABC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밖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재생산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도허티 연구소의 마이크 캐턴 부소장은 이번 바이러스 샘플이 백신 개발 작업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 샘플을 세계보건기구, WHO 또 전 세계 연구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샘플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가려내는 항체 검사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의 한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재생산했지만, 외부에 바이러스 샘플을 공유하지 않고 유전자 서열 정보만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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