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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종건' 후폭풍 차단 주력…야당 "감성팔이쇼 한계"

2020-01-28 1

【 앵커멘트 】
상황이 이렇게까지 번지면서 원종건 씨를 영입한 민주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일단 현미경 검증을 하지 못한 부분을 우회적으로 사과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어서 이동화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원종건 씨의 미투 의혹을 검증 때 파악하지 못했다며 우회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을 '남녀 문제'로 규정하고 양측의 주장이 달라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현재로서는 저희도 본인의 소명만 들은 상태기 때문에 사실 관계 여부는 이후에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원 씨의 자진 사퇴로 급한 불은 껐지만, 당에서는 어느 쪽으로 불똥이 튈지 몰라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야당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부실 검증' 책임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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