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감염 의심 신고 '하늘의 별 따기'…출국 때도 검역 필요성

2020-01-28 0

【 앵커멘트 】
1339 콜센터 시스템을 살펴보니, 정작 중국 여행객은 신고가 어려워 보입니다.
입국할 때 증상이 없었을 경우에 대비해 출국할 때 발열검사를 해서 국내 행적을 추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공항에서 이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홍보에도, 귀를 기울이는 중국 여행객은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중국 관광객
- "한국에 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았나요?"
- "죄송해요. 바이러스가 퍼지는지 몰랐어요."

감염 의심 신고 콜센터인 1339를 운 좋게 안다 해도 곧장 난관에 부딪힙니다.

안내 서비스가 한국어로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 "일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문의는 1번, 의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문의는 2번…."

평소 20배가 넘는 전화가 걸려오니 상담사 연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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