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30일과 31일 이틀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한 체류 국민들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30일과 31일에 전세기를 파견하는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국 정부가 우한시와 주변 지역을 사실상 봉쇄했고 고립된 우리 국민들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면서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현지에서 이송되고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감염증이 유입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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