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확산 방지 총력 / YTN

2020-01-28 3

세 번째 확진자 명지병원 입원…병원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병원 입구에서부터 모든 내원객 대상으로 체온 검사
열이 37.5도 이하인 방문객만 마스크 끼고 병원 출입 가능


한정된 공간에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밀집돼있는 대형병원 역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세 번째 확진 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는 명지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세 번째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명지병원에서도 초긴장 상태로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세 번째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이곳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입원하자마자, 병원 측은 입원 환자들에게 치료 사실을 미리 알리고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원 입구에서부터 중국 여행 유무 등이 포함된 질문과 함께 체온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체온 검사를 통해 열이 37.5도 이하인 사람에게만 제 어깨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마스크까지 착용해야만 병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37.5도가 넘은 내원객이라면, 즉시 외부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격리됩니다.

선별진료소는 초기 의심환자부터 격리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 진료소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선별진료소에 격리된 방문객은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병력 등이 포함된 간단한 진료를 받게 됩니다.

의료진 판단으로 신종코로나 의심이 아니라면, 다시 일반 병원으로 들어갈 수 있고, 만약 의심환자로 판명된다면, 선별진료소와 연결된 음압 병실로 즉시 격리 조치 됩니다.

격리된 의심환자에게서 나온 혈액이나 가래, 소변 등을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져가게 됩니다.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확진자들이 있는 다른 음압병실로 격리되고, 만약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해제돼 퇴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명지병원에서는 4명이 의심환자로 격리됐다가, 이 가운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한 명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측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명지병원에서는 세 번째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환자 상태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기자]
병원 측은, 확진자는 간단한 미열만 있을 뿐 아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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