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모레 전세기 투입…전 세계 '우한 대탈출' 시작

2020-01-27 1

【 앵커멘트 】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이르면 모레(30일) 전세기를 띄웁니다.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잠복기인 2주 동안 격리 시설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중국 우한시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국민은 60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이르면 모레, 전세기를 띄웁니다.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어제(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기 탑승 신청을 받았습니다.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구토,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의심증상자도 탑승 대상자에서 제외돼 격리 조치 됩니다.

총영사관은 우한 시내 4곳을 집결지로 선정해 텐허 국제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청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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