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등 8개사 입찰 담합…과징금 400억여원
18년간 철강제품 운송 용역 입찰에서 세방 등 8개 사업자가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 명령과 400억8,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발주한 19회의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방 등 8개 사업자들은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거나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합의한 혐의입니다.
이들 사업자가 19건의 입찰에서 따낸 계약의 매출은 9,300여억원 규모입니다.
가담 업체는 세방과 CJ대한통운, 유성티엔에스, 동방, 서강기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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