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경길'…오후 고속도로 정체 예상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고속도로는 어제에 이어 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아침 7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는데요.
아침에 비하면 차량 통행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휴게소에는 점심식사를 하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차공간도 빠르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방향으로 청주 부근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체 절정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밤 9시 이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대체휴무일인 오늘은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더욱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 곳 휴게소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지역 등에서 귀경하시는 분들은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 결빙상황를 꼭 체크해봐야 합니다.
또 점심식사 후 오후로 접어들면 운전 중에도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졸리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는 것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즐거운 설 연휴, 안전한 귀경으로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죽암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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