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기지 움직임...김경희 활동 재개 / YTN

2020-01-27 4

■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한범 / 국방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 미사일 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설 이후 한반도 정세, 전문가와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정한범 국방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으로 질문을 드리기 전에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네 번째로 나왔습니다. 북한도 중국과 국경을 맞닿아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북한의 피해도를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임을출]
일단 현 단계에서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 보고가 되어 있고요. 그러나 북한 입장에서 신종 바이러스 관련해서 아마 내부적으로는 거의 준비상사태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난 연말에 중국으로부터 모든 인적 교류를 중단한 상태에 있거든요. 과거 사스라든지 메르스 사태 때 경험을 보면 사실 북한도 중국과의 교류가 워낙 많다 보니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고요.

문제는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원래 만약에 이 사태가 장기화된다, 신종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 지속이 된다 그러면 아마 북한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우선은 김정은 위원장이 설 첫날부터 강조하고 있는 것이 관광사업이거든요.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목표인데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 지속이 된다면 중국의 관광객을 유치를 못 하게 되거든요. 이 부분이북한의 외화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거고 또 이게 인적 왕래만 중요한 게 아니라 물적 왕래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사실상 거의 90% 이상의 무역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면 이런 인적, 물적 모든 교류를 중단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북한한테는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그런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마 지켜봐야 되겠지만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아마 국가적 차원의 그런 정책이나 조치가 곧 나오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북한에서도 확진자가 나온다면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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