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오후부터 붐빌 듯…오전은 '한산'
[앵커]
설 연휴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오늘부터 귀경을 서두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버스터미널은 오전엔 그나마 좀 한산하다고 하는데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터미널 매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설 당일인 어제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모인 인파로 북적였는데, 오늘은 어제보단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직은 모두들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간일 것 같은데요.
현재 고속버스 표 상황은 전국 대부분 여유가 좀 있습니다.
예매율은 전체적으로 상행 기준으로 6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서울 55%, 광주에서 서울 68% 정도입니다.
[앵커]
오후부턴 귀경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은데, 예매 상황은 좀 어떤가요?
[기자]
네, 오후가 되면 이곳도 다시 붐빌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 제사를 지내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남은 연휴를 보내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서울로 향하는 노선은 예매율이 꽤 높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노선의 예매율은 85%인데요.
광주와 대구, 전주 등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표는 벌써 구하기 어려운 곳도 있는데, 설 귀성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2,400편 정도의 예비 차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터미널 관계자는 특히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본격적으로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버스표는 현장뿐 아니라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도 구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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