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저녁 7시 50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2층짜리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펜션 투숙객 7명 가운데 4명이 숨졌고, 3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동해로 여행 온 부부와 자매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여성이 3명, 남성이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화상을 입은 사람들은 일단 현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청주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형버너를 이용해서 고기를 구워 먹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투숙객의 인적사항과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나, 중상자들이 의식이 없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큰 폭발력으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미뤄 가스 배관 이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감식을 벌일 방침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12600415252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