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불이 나 태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울산에서는 성묘객들이 탄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숨졌고, 설 차례를 지내면서 사용한 지방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태우다가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가득하고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전남 해남군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김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침부터 싸우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 말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성묘객 이송을 돕던 저수지 관리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성묘객 1명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탈출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설 차례를 지내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지방을 태우다가 불이 배수관에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곧바로 꺼져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배관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가야 3터널 인근에서는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차 7대가 추돌했습니다.
심하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은 고속도로 정체로 차들이 서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서 있는 SUV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는 완전히 불에 탔고 도로 옆 화단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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