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참사 이후 6번째 설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차례상에는 희생된 학생들이 좋아했던 피자와 치킨, 바나나 등의 음식이 올랐습니다.
김광배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희생자 모두를 추모하는 마음에서 해마다 상차림을 준비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찾아 주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례를 마친 뒤에는 차례상에 올랐던 음식들을 시민들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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