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우한 폐렴 2건이 발견됐습니다.
중국 중부 도시 우한이 진원지인 우한 폐렴이 유럽 대륙에까지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 호흡기 전염병 '우한 폐렴' 감염 사례가 유럽 최초로 프랑스에서도 2건이 발견됐습니다.
감염자는 모두 최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의 후생성도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 지난 19일 일본으로 여행 온 40대 남성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확진 환자입니다.
▶ 인터뷰 : 가토 가쓰노부 / 일본 후생노동상
- "환자는 우한에서 온 여행객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우한에서 입국한 60대 중국인 남성과 30대 아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3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