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의 신임 외무상에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된 데 대해 북미가 다시 협상에 복귀해 비핵화 논의를 이어가는데 긍정적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현지 시각 24일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한 행사에 참석해 강경파 인사의 신임 외무상 임명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은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정보 당국이 북한 정권의 주요 인사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잘하고 있다며 자신은 리 외무상을 전혀 모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문제를 담당하는 특별대표 사무실이 이런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그러면서도 변화가 있었던 것 자체로 무언가를 암시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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