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수색 무기한 중단…"눈 녹기 시작해야 수색 재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사고 현장의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19도 사이이고, 눈이 내려서 현장 상황이 어렵다"며 모든 수색대가 사고 현장에서 잠정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군 수색대 9명은 부대로 복귀했고, 주민 수색대와 KT 드론운영팀, 탐지견수색팀도 철수했습니다.
KT 드론수색팀을 이끌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곧 귀국길에 오릅니다.
네팔 당국은 "조건이 허락되고, 눈 덩어리가 녹기 시작하면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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