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안전운전 귀성길
[앵커]
이번에는 고속도로로 나가보겠습니다.
귀성 행렬은 오늘 저녁부터 본격화할 전망인데요
벌써부터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서 보기에는 양방향 소통이 원활해 보입니다.
다만 휴게소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부터 양재, 안성부터 천안 등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는 내일 오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설 연휴기간도 지난 명절과 같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평상시와 같이 통행권을 발권하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국 고속도로 내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화장실 862칸이 늘어납니다.
이번 설 연휴가 길지 않은 만큼 바쁘게 움직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때 일수록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대부분 포근한 날씨가 예보됐지만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어 도로 결빙상태도 꼭 체크해야합니다.
또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자동차를 점검하고, 특히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은 중간중간 휴식으로 꼭 풀고 안전한 귀성길에 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죽암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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