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종로·김두관 PK’ 투입
한국당, 공천 착수…대대적 물갈이 예고
여야 정치권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 설상에 오를 총선 화두를 앞다퉈 던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전 총리를 종로에 김두관 전 경남지사를 PK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고 한국당은 이미지 전략가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먼저 민주당 소식부터 알아보죠.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이낙연 전 총리와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거취가 확정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예상대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확정 지었습니다.
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이해찬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총선을 이끌게 됩니다.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이 귀성 인사를 하는 서울 용산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민주당 공동 선임선거대책위원장 :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러나 영광스러운 책임입니다. 그 영광과 책임을 기꺼이 떠안겠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인 이른바 PK 지역에는 또 다른 거물급 인사가 투입됩니다.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냐 PK냐를 놓고 고심하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의원이 PK 지역에 출마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출마 지역은 '경남 양산을'입니다.
김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해찬 대표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어려우니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고심 끝에 양산을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4월 총선을 앞두고 악재로 떠올랐던 지역구 세습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씨에게 불출마를 정식으로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핵심 의원은 설 연휴 기간에 문 씨가 불출마 요구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문석균 씨는 지난 11일 출판 기념회를 열고 아버지 문희상 의장 지역구인 경기도 의정부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지역구 세습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나설 새로운 얼굴도 공개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태호 군의 어머니, 이소현 씨가 민주당의 12번째 영입 인사였습니다.
이 씨는 환영식에서 첫째 아이는 떠났지만 둘째 아이 생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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