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환자와 접촉한 증상자 중 확진 없어

2020-01-22 3

【 앵커멘트 】
인천의료원에 입원 중인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자진신고한 1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가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우한 폐렴이 의심된다는 신고는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는 4명의 의심 환자를 격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명은 자진 신고했고, 다른 3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접촉자'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결과 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중 한 가지 증상만 보여도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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