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들이 후배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는 후배를 때린 혐의 등으로 중학교 2년 A 양 등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양 등은 지난 19일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1학년 B 양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됐고 A 양 등이 무릎을 꿇은 B 양에게 소주를 붓고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들이 영상을 공유하다 외부에 알려졌고 SNS로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 양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오태인[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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