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던 상대와 말다툼…홧김에 펄펄 끓는 육수 투척

2020-01-22 2



중국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하다 뜨거운 '훠궈' 육수를 끼얹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끓고 있던 육수를 그대로 뒤집어쓴 남성은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세계, 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쑤저우시에 있는 한 식당.

한 남성이 의자를 밟고 올라가더니 다른 남성의 멱살을 잡습니다.

이어 옆에 있던 남성도 냄비를 통째로 든 뒤 맞은 편에 있던 남성의 머리에 끼얹습니다.

이 냄비에는 육류 등을 익혀 먹는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 육수 2리터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남성들은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합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수를 끼얹은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펄펄 끓는 육수를 뒤집어쓴 남성은 머리와 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해안가의 한 거리가 흰 거품으로 뒤덮였습니다.

태풍 글로리아가 상륙하면서 바다 물거품이 주택가까지 밀려온 겁니다.

[스페인 해안가 주민]
"거리가 온통 난리예요. 이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는 '재앙'입니다."

마치 세제를 풀어 넣은 것처럼 보이는 이 물거품은 금방 녹아버리는 일반 거품이나 눈과는 달리 바닷속 유기물이 만들어 낸 거품입니다.

스페인 당국은 일단 인체에 해로운 성분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인 윌 스미스.

최근 자신의 영화 홍보를 위해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의 운전기사로 나섰습니다.

[윌 스미스 / 영화배우]
"저기요! 제가 운전기사입니다. 얼른 타요!"

승객들도 깜짝 놀랍니다.

[승객]
"말도 안 돼! 윌 스미스 만났어!"

윌 스미스는 승객들에게 1년간 차량 공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선물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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