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사고를 당한 교사들과 같은 팀 소속인 충청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교사들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 6명은 네팔 카트만두를 떠나 대한항공편으로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귀국한 교사들은 지친 모습이었으며 대부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한 교사 1명은 "밤새도록 눈이 내려 더이상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가는 것은 무리여서 하산을 결정했고, 두 그룹으로 나눠 하산하던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교사는 또 자신은 고산병으로 현장에 있지는 않았지만 사고를 당한 선두 그룹과 후미 그룹의 거리 차이는 약 6m 정도였던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교사 11명으로 이뤄진 3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맞아 4명이 실종돼, 같은 팀 소속 교사 가운데 1명은 현지 지원단에 남았고, 나머지 6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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