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을 걸을 때 제 앞에 여성분이 걷고 있으면요.
그 여성분이 저를 의식하고 빨리 걷는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아예 그 분을 추월하려고 빨리 걸으면…여성 분, 놀라서 마구 뛰어갑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붙잡고 말하고 싶은데 그러면 아주 큰일 날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 남자 분들은 한 두 번씩 있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여성들의 경계하는 눈빛이 억울하긴 하지만요. 그만큼 여자 혼자 걷기 무서운 사회가 된 거 같아 씁쓸한 마음이 더 큽니다.
최근 동두천에서도, 이러한 오해로 빚어진 괴담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남성은 심지어 경찰이었답니다.
잠시 후에 그 이야기해보겠습니다
60초 후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