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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맨’ 거듭난 정근우 "야구인생 끝까지 최선"
’22년만의 LG 신인왕’ 정우영 "올해도 초심으로"
’17살 차이’ 정·정 듀오 전지훈련 선발대로 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고 있는데요.
이른바 '정정 듀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 선수와 LG 출신으론 지난해 22년 만에 신인왕을 거머쥔 투수 정우영 선수를 최두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2루수' 출신의 베테랑으로 이젠 LG 유니폼을 입게 된 정근우.
어느덧 야구 인생도 9회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근우 / LG 내야수 : 몇 이닝이라기보다는 9이닝에 (제 야구인생이) 끝날지 연장전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이닝 수에 신경 쓰지 않고 매 이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거고요.]
데뷔하자마자 LG의 핵심 구원투수로 맹활약하며 지난 시즌 신인왕을 거머쥔 정우영.
야구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정우영 / LG 투수 : (야구 인생으로 따지면) 아직 3회도 안 온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부족하고요. 제가 지금 어떤 위치에 있기보다는 매년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두 선수의 터울은 무려 17살.
하지만 선발대로 사이좋게 스프링캠프지인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화에서 주 포지션이었던 2루에서 밀려나 낯선 포지션을 전전해야 했던 정근우는 이번에 다시 2루수 복귀를 노려봅니다.
정근우가 LG의 취약 포지션으로 꼽혔던 2루 자리를 잘 메워준다면 팀 전력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근우에겐 치열한 주전 경쟁보다는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게 우선입니다.
[정근우 / LG 내야수 : 경쟁보다는 같이 힘을 합쳐서 팀이 올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같이 플러스 요인 만드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지난해 LG 불펜에서 주축 역할을 해 준 정우영은 두 번째 시즌인 올해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2년 차 징크스를 넘어 팀의 4, 5 선발에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상황.
류중일 LG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정우영의 선발 투수 전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전망입니다.
[정우영 / LG 투수 : 선발로 가든 중간에 있든 (올 시즌) 안 아프게 풀타임 있는 게 목표입니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아 26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 LG 트윈스.
'정정 듀오'의 신구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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