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진자 300명 넘었다…미국서도 첫 환자 발생

2020-01-22 1

【 앵커멘트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람 간 전염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6명이 숨졌고, 지구 반대편인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9일 80대 남성이 숨진 데 이어, 20일에는 66살 남성과 48살 여성이 숨졌는데, 모두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중국 내 확진자는 309명인데 최초 발생지인 우한은 물론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동북 지역인 다롄까지 중국 전역으로 병이 퍼지고 있습니다.

우한 시에서는 의료진 15명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집단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중국 국영 CCTV 방송
- "우한시 의료진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진 받았고, 의심 환자는 1명입니다. 이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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