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 주민투표 순조롭게 진행 / YTN

2020-01-21 3

대구·경북 신공항 후보지 결정 주민투표 진행
’의성 비안+군위 소보’, ’군위 우보’ 2곳 경쟁
투표율과 후보지 찬성률 합산해 최종 결정


도심에 위치해 수많은 소음 문제를 일으키고, 또 여객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른 대구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옮기려는 계획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공항 이전 터를 정하는 주민투표가 후보지가 있는 경북 지자체 두 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투표가 이제 3시간 정도 남았는데, 지금까지 투표율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사전 투표율을 더한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군위군이 76.7%, 의성군이 85.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투표 시간이 3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군위군 제1투표소가 마련된 이곳 군위초등학교에서는 순조롭게 주민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이곳 투표장을 찾은 주민들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사전 투표율이 높았기 때문인데요.

군위와 의성 사전 투표율은 각각 52%, 6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대구 공항 이전부지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대구 공항은 공군 전투기 비행 등으로 소음 문제가 심각했고, 또 여객 수요가 크게 늘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옮기는 계획이 추진돼왔습니다.

이전 후보지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공동후보지 한 곳과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단독 후보지 등 두 곳인데요.

국방부는 주민투표를 벌여 투표율과 해당 후보지를 찬성한 비율을 합산해 이전 터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투표율이 결과에 반영되는 만큼 각 지역에서는 사전 투표를 많이 독려해 사전투표율이 다른 선거와 비교해 높았습니다.

오늘 주민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군위와 의성 지역 39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집니다.

이제 3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요.

투표가 마무리되면 곧장 개표가 시작되고 자정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해당 지자체장이 국방부에 유치 신청을 하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후보지가 확정됩니다.

지금까지 경북 군위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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