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중국 안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을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감시와 대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도 뉴스 보셨겠습니다마는 국내 첫 확진 환자 어제 우한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입국을 하다가 고열도 있었고 구토 증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선 우한 폐렴, 증상들 어떻게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까?
[이재갑]
주로 환자들이 얘기하는 증상들은 발열, 그리고 기침, 또는 호흡곤란과 같은 폐렴 증상들을 주로 호소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라든지 아니면 독감하고 비교했을 때 이 우한 폐렴 같은 경우 유독 다른 증상이 있을까요?
[이재갑]
사실 독감하고 증상 구별하기는 상당히 힘든 상황이고요. 주로 발병한 환자들이 폐렴이 발생해서 바로 입원하는 사례들이 많은 거로 봐서는 폐렴으로 진행이 좀 더 많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정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렴으로 이어지는 게 좀 더 많은 것 같다, 이 정도로 파악하고 계시다. 국내 확진 판정은 오늘 처음이지만 증상자 신고가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증상자들이 신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나요?
[이재갑]
일단은 우한을 다녀왔다는 게 제일 중요한 사례고요. 그다음에 그러고 나서 호흡기 증상이 있고 발열이 있으면 일단은 방역당국에 신고를 해 주셔야 되는데 일단은 신고를 해 주신다는 것 자체가 그런 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가 늘어났다는 것을 반영하는 거니까 다행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기침이라든지 호흡곤란이나 이런 폐렴과 비슷한 증상이 있을 때 병원으로 바로 가게 되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건가요?
[이재갑]
일단은 저희가 부탁드리는 건 병원으로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에 먼저 전화를 해서 거기 역학조사관을 통해서 증상을 확인하고 일단은 증상이 합당하다 그러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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