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실종자 수색 재개...드론 투입 준비 / YTN

2020-01-20 3

실종 나흘째 수색 진행…수색대 30여 명 투입
수색작업에 헬기와 함께 드론 투입 예정
교육청 "실종자 가족 지원 위해 지원단 파견"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등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와 추가 눈사태 가능성이 수색 작업의 변수로 꼽힙니다.

교사들이 소속한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현지에서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고요?

[기자]
네팔 현지 시간 오전 8시 반,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11시 45분부터 현지에서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기다리던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과 경찰 등으로 이뤄진 30여 명의 수색대가 투입됐습니다.

오늘은 헬기와 함께 드론이 작업에 투입됩니다.

KT 관계자는 현재 드론 배터리를 정비 중이라면서 곧 수색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은 헬기보다 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데, 기상 상황이 좋아야 띄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충남교육청 2차 현장지원단이 오늘 네팔로 출국한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예정입니까?

[기자]
출발 시각이 오후 1시 반이니까 좀 전에 인천공항을 출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익현 부교육감과 교사들의 가족 3명 등 모두 7명입니다.

신 부교육감은 출발에 앞서 가족들 지원을 위해 가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원단에는 실종자 가족의 심리 안정을 지원할 전문상담교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지원하고, 가족들이 현장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헬기 등 이동수단을 마련할 거라고 했습니다.

또 돌아오는 항공권을 아직 끊지 않았다면서, 현지에서 끝까지 가족들의 편의를 돌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전에 교육청에서 교육부와 합동 점검 회의도 열렸죠?

[기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오늘 아침 충남교육청을 찾았습니다.

유 장관은 사고상황본부에서 충남교육청 직원들과 합동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고를 당한 네 분 선생님의 신속한 수색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헬기와 현지 지형을 잘 아는 전문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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