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폐렴' 환자 하루만에 17명 늘어…총 62명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 늘었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돼 누적 환자가 62명으로 증가했다고 어제(19일) 웹사이트에서 발표했습니다.
환자 62명 가운데 19명이 퇴원했고, 중증 환자는 8명이며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부 환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적된 우한의 수산도매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람 간 전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중국의 설인 춘제를 전후한 대이동 기간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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