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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날짜 착오 있었다"…남은 일행 복귀 중

2020-01-19 0

【 앵커멘트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사고를 당한 충청남도 교육봉사단의 트레킹 출발 날짜와 사고 지점이 애초 발표와 달리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정을 변경해도 사전에 교육청에 알릴 의무가 없다 보니 혼선이 생겼다는 건데요.
충남교육청에 나가 있는 전민석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민석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사고상황본부를 차린 충청남도 교육청입니다.

교육청은 네팔에서 사고를 당한 교육봉사단 일정 파악에 착오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당초 사고 당일인 17일 출발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사실은 하루 이른 16일 목요일에 출발해 1박을 더 한 겁니다.

따라서 사고 지점도 현지에서 1박을 한 뒤 내려오다가 사고가 난 점을 고려하면 데우랄리롯지와 히말라야롯지 사이에서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학교가 휴교를 하면서 출국 전 트레킹 일정을 앞당긴 건데, 교육청은 이를 오늘(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