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영입 인재 10호 발표…토크 콘서트도
장애인·전직 검사·소방관 등 줄줄이 영입
내일부터 출마 후보 공모…전략 공천 대상도 논의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곧 당사자 통보
오는 4월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휴일인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인재 영입 발표를 예고하며 선거 준비에 힘을 쏟고 있고, 야권 역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귀국 소식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이번이 열 번째 인재 영입 발표군요?
[기자]
아직 10호 인재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10호 인재를 발표한 뒤 지금까지 영입한 인재들과 당원이 모여서 '좋은 정치'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척수 장애인인 최혜영 교수를 시작으로 소병철 전 고검장, 소방관 오영환 씨 등을 줄줄이 영입해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내일부터는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도 시작합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면접 심사까지 모두 마치는 일정인데, 당이 선정한 15곳 전략 공천 대상지에 어떤 후보를 공천할지 논의도 함께 이뤄집니다.
경선 때 불이익을 받게 될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명단도 조만간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늘 귀국하는데, 정계 개편 변수가 되겠군요?
[기자]
1년여 동안 해외에 머물렀던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오후 귀국하면서 간단하게 정계 복귀 소감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른 보수 야당과 만남은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고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귀국 현장에는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 등이 마중을 나갈 예정인데, 손학규 대표는 동행하지 않습니다.
안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으로 돌아가 당 재건에 나설지, 신당 창당으로 독자 노선을 걸을지, 보수 통합에 참여할지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번 귀국과 관련해 보수 통합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아직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은 통합 관련해서 누군들 못 만나겠냐면서도 상황을 봐가면서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안 전 의원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비전을 밝히는 걸 본 뒤 만날지 말지를 결정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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