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학생들 "'위안부 망언' 류석춘 파면하라" / YTN

2020-01-17 3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세대 류석춘 교수가 다음 학기에도 수업을 맡게 된 가운데 학생들이 류 교수의 즉각적인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류석춘 교수 사건 학생대책위원회'는 오늘 집회를 열고, 학교 당국은 류 교수의 징계 절차를 빨리 마무리해 교단에서 영원히 퇴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징계가 늦어지면서 류 교수가 다음 학기 필수 과목 하나를 맡게 됐다며, 학교 측 대응이 안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강의 시간에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는 최근 1차 회의에서 류 교수를 징계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지만, 류 교수가 재심 의견을 내면서 2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1716294585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