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차츰 누그러져…오후 동해안 비·눈

2020-01-17 4

오늘도 한파수준은 아니지만, 추위는 계속 됩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올랐습니다.

이 시각 서울 영하 -4.7도인데요. 한파 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에서는 영하 12도 아래까지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안의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동에서는 건조 경보로 강화되었습니다.

오후부터는 조금이나마 건조함을 달래줄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 1~5cm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서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늘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겠지만, 수도권과 영서, 세종과 충북에서는 오전에 일시 미세먼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이 시각 춘천 영하 7.9도, 대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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