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선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전 靑 상황실장 / YTN

2020-01-16 4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윤건영 /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하면 여러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고 거론되는데 그 가운데서 만약에 1명을 꼽으라면 지금은 단연 이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청와대 안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다, 이런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표를 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죠.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건영]
안녕하세요.


오늘 나오신다고 해서 저도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별명이 많으시더라고요. 제가 말씀드린 복심도 있고 최측근, 지퍼맨. 이런 별명도 있던데 불편한 별명도 있을 것 같고 또 마음에 드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윤건영]
다 마음에 안 듭니다.


지금 제가 언급한 셋 다?

[윤건영]
네.


그중에서도 가장 불편한 호칭은 어떤 겁니까?

[윤건영]
말씀 주셨는데 복심, 측근 이런 부분들은 사실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청와대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이고요.

그리고 청와대 수석과 행정관들, 모두가 대통령의 참모이고 대통령의 참모는 똑같은 건데 그중에 어떤 이는 측근이고, 복심이고. 이런 게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고 대통령님께서도 전임 정부 때 소위 말하면 문고리 권력에 대한 폐해를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굉장히 경계하고 계시고 스스로를 절제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모든 별명이 불편한 것으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참모들 얘기를 하셨는데 윤 전 실장께서는 대통령과 인연은 어디로 거슬러 올라갑니까?

[윤건영]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제가 청와대 비서관을 할 때 그때 제 직장상사였습니다. 비서실장이셨죠. 그때 노무현 정부 때부터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이 되었고 사실 출마 결심하고 사의를 밝혔을 때 아마 대중도 물론이고, 기자들도 마찬가지고 대통령 반응이 가장 궁금했을 것 같은데 연결해서 사실 지난 2015년에 불출마 선언 당시에 제 기억으로는 6명 안에, 그것도 지금 문 대통령이 당시 당 대표셨죠.

당 대표 시절에 직접 6명 명단을 밝혔는데 그 안에 들으셨잖아요. 그렇다 보니 이번 출마에 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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