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위반' 혐의 러시아인 선주조사 장기화
유엔이 결의한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러시아인 선주에 대한 경찰 조사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파나마 선적 1,014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인 카트린호 선주 K 씨를 조사중입니다.
K 씨는 2018년 7월 북한 청진항에서 안보리 제재 선박인 금진강 3호에 석유제품을 옮겨 싣는 등 3차례에 걸쳐 북한 선박에 석유제품을 환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K 씨가 석유제품 환적 관련해 미국이 제공한 위성사진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