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트럼프 탄핵안 상원으로 넘겨…"탄핵심리 21일 개시"
미국 하원이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넘겼습니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된 2건의 탄핵소추안을 상원으로 보내는 안건 등을 상정, 가결 처리한 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서명을 거쳐 이를 상원에 전달했습니다.
상원은 현지 시간 16일 정오 탄핵소추안을 공식 낭독해 상정하고, 오후 2시엔 탄핵 심판 재판장인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이 선서할 예정입니다.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탄핵심리는 내주 화요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안이 기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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