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日소녀상전시중단·韓성차별·中인권탄압 비판
국제인권감시기구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연례보고서에서 일본의 소녀상 전시 중단, 한국의 성차별, 중국의 인권탄압 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의 인권실태를 다루며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국제 예술제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을 비판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관리직 비중이 작고,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 등을 들며 여성 차별이 만연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 신장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탄압 의혹을 제기하며 중국을 '세계 인권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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