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총선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고, 자유한국당은 재정건전성 확보와 탈원전 등을 담은 경제공약으로 응수했습니다.
전략공천 지역 선정과 공천관리위원장 선정 등 공천 작업에도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 무료 와이파이의 전국 확대라고요?
[기자]
네, 내후년까지 전국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버스정류장과 터미널, 기차역 등을 비롯해 공공 와이파이 5만 3천여 개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가계 데이터 통신비 절감과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공약의 핵심 목표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후 청년과 일자리, 주거 관련 공약도 잇따라 발표하면서 공약 경쟁에 불을 붙일 계획입니다.
앞서 공수처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내놓았던 한국당은 경제 공약 발표로 응수하면서 사실상 1호 공약을 뒤집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빚내서 퍼주기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재정 건전화법을 적극 추진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월성1호기 재가동 등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안전하고 값싼 전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52시간제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혁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나란히 공천 작업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전략공천 지역을 정하는 전략공천관리위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장관 겸직 의원들의 지역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의 지역구 등이 우선 전략공천 지역으로 고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당은 공천 실무를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 임명이 임박했습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 후보자 3~4명 중 한 명을 황교안 대표가 낙점할 방침입니다.
전·현직 국무총리들이 오늘 모두 국회를 찾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년 7개월의 최장기간 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 당 최고위원회의를 찾았는데요,
이해찬 대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면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11516025270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